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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꼬투리감사39

12월 7일 감사 2개월에 한번, 학교에서 휴식을 선물해 줍니다. 안식데이. 점심 먹고 땡 퇴근하여 평소 누리기 힘든 안식을 갖는 선물 시간을 받습니다. 밥값 2만원과 함께. 안식중 안식은, 퇴근 후 텅빈 도로를 질주하는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주차하고 여유롭게 걷고 여유롭게 멍때리는 .. 바쁜 휴식. 비어있는 분주함. 채우는 텅빈 스케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비우며 채웠으니.. 내일 이 에너지를 다시 비울까 합니다. 담임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도 큰 사랑을 허락해 주신 직장. 직짱!!! 감사합니다.^^ (오늘 카피책에서 읽은 내용을 적용해서 감사를 정리해봤습니다.^^) 2017. 12. 8.
12월 6일 감사 출근시간에 길이 막히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길위에서 사고나, 눈 비가 심하게 와서 정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말 에너지가 쪽쪽 빨리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밤부터 눈발이 날리다가 길에 눈이 쌓이는게 보여서 일찍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차에 눈이튀고, 차가 더러워지고, 정체가 심해 스트레스가 심할 줄 알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눈이 덮힌 길을 보는 것은 마음에 참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요즈음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나올때 나도 모르는 추우날씨의 쓸쓸함을..새벽까지 밝게 비추어주는 두응근 달이 위로해 주었는데.. 오늘은 새하얗게 내린 눈이 출근길에 볼거리를 만들어 주어 참 기쁜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길도 막히지 않아 평소보다 20분이나 빨리.. 2017. 12. 6.
12월 1일 감사 무엇이 보이나요..? 제2롯데월드를 지나는 길.. 그냥 사진만 보면 아무것도 안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저 노오란 일출을 자세히 보면.. 큰 기러기 무리가 보입니다. 작은 날개로 어찌나 힘차게 날개짓을 하던지..보는 사람이 앞니를 깨물고 주먹을 꽉 주게 하더라구요..;; 그 힘찬..그러나 지금 잘 보이지 않는 그 날개짓이 분주함 가운데 점점 짙어지는 하얀 입김으로 어둠을 가르며 헤어날 수 없는 .. 아마 평생 끊이지 않을 것같아보이는 분당수서로의 정체의 출근길에 오르는 저와 얼굴모르는 동료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힘들다 힘들다 하며 살지만.. 이 기러기들 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나를 응원하는 것들, 힘을 주는 것들이 또 있지 않을까 하는 깨달음과 기대감으로 아침에 참 큰 힘을.. 2017. 12. 3.
11월 29일 감사 오늘은 요셉이의 생일입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하나된 마음으로 최고의 축복으로 축하해줄 수 있음에 참 감사합니다. 야자 감독으로 늦게 끝나고 많이 피곤하지만..그래도 시험문제를 진득허니 낼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참감사합니다. 2017.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