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꼬투리감사39 12월 15일 감사 오늘은 직장 상조회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LA Bella Villa 라는 아주 휘황찬란한 유러피언 스타일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은 충청도 스타일인 제게는 배도 부르지 않고, 뜨신 국물이 없어..밥먹고 집에 와서 또 미역국을 먹어야하는 아쉬운 스타일이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경품 추첨.. 50명중 28명이 상품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내어게 칭찬받을 디올 립밥. 인공지능 카카오 스피커 JBL 헤드폰.. 스타벅스 텀블러.. 모두 안녕...ㅜㅜ 시스템상 한번 작은 거라도 당첨되면 상품을 못받기에 스타벅스 상품권, 학교앞 커피숍 커피쿠폰 다 눈에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역시 똥손. 아무것도 뽑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경품행사는 끝. 앗. 그.런.데. 학교앞 커피쿠폰을 구매할때 덤으로 받은 쿠폰도 경품으로.. 2017. 12. 15. 12월 12일 감사 아이가 차키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문득 그 차키의 행방에 대한 걱정이 됐고, 한 밤중에 집안 전체를 뒤졌습니다. 차키는 나오지 않았고, 아이는 이 상황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 잠이 들었고.. 내일 출근에 대한 걱정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한참동안 자취를 드러내지 않던 차키는 아이의 장난감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요...;; 한 밤중에 때아닌 고생이었지만.. 차키를 찾고.. 한바탕 아내와 크게 한번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2017. 12. 13. 12월 11일 감사 잘 살아보고싶다는 의지와 함께 새로운 것을 시작해보려고 노력해 봅니다. 혹시 이 가운데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동호회, 영화 책들 끊임없이 나는 확장되고,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워서 움츠러드는 추운날, 마음도 움츠러드는 어려운 시기에.. 더 잘살아보고자 하는 의지.. 감사합니다. 2017. 12. 12. 12월 9일 감사 주말은 참 빨리도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주중에 참 원대한 계획을 세우지만..흔적도 없이 주말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늘 아쉬움도 큽니다.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해서.. 그런데.. 주말은 무엇보다 내 삶의 쉼표를 찍어줍니다. 평소 못누리는 아침햇살을 누리고.. 점심엔 이어폰으로 노래도 듣고.. 저녁엔 이른 시간부터 준비한 메뉴로 즐거이 대화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주를 살아갈 희망과 호흡을 준비하게 해줍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따스한 겨울.. 마음이 환한 밤. 감사합니다. 2017. 12. 10.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