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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꼬투리감사39

2월 5일 월 개학이 코앞입니다. ㅜㅜ 교직원 수련회가 시작이 되었으니 이제 뭐 학기가 시작된 것이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오늘은 1일차..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시대적 흐름을 따라 학교의 교육과정과 제반시설들의 큰 변화를 보게 되었는데.. 두둥. 영어과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발표를 맡게되었습니다. 수련회장이 멀어서 통근도 힘들고, 퇴근도 늦은데 이걸 어쩌나.. 집에 와서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작업을 시작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준비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정리가 잘되는것이 참 재미 있었습니다. 공부하며 흥미있던 부분을 다시 발견하게되었고, 이런부분이 수업에 참 유익하게구나 라는 것을 재조명하게 되는 배움도 있었습니다. 나를 Comfort Zone 콤포트 존 에서 벗어나게 하는것이 나를 발전하게하는 것을 알지만 쉽게.. 2018. 2. 6.
1월 30일 감사 틈만나면 수영장에 가서 물살을 가릅니다. 25미터라고는 밑겨지지 않는 그 긴 레인을 완주하기 위해 무척이나 힘을 씁니다. 처음에는 완주는 생각지도 못했고, 그게 가능하지 않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유영, 배영, 평영, 접영 모두를 배웠고 완주도 합니다. 못하던것을 한다는 것.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인생의 소중한 순간입니다. 그것을 발견하게되어 참 감사합니다. 2018. 1. 31.
1월 22일 감사 한의원에 갔습니다. 건강검진 후 혈압이 너무 높게 측정되어 걱정이 돼서요.. 체중, 콜레스테롤, 당 모든것이 정상인데..왜 이렇게 혈압이 높게 나왔는지..의사 선생님도 이해가 안가신다고 하네요.. 그저 해주시는 말씀은 지금하는 것보다 더 격하게 쉬라고.. 잘먹고, 잘 많이 자고, 좋아하는 거 하라고 하시네용.. 답도 없는듯 했고, 뚜렸한 근거도 없는 듯 했지만.. 열심히 감사거리를 찾아봤는데.. 아..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혈압빼고는 몸관리를 그래도 잘했구나.. 열심히 하다보니 몸이 힘들었구나.. 그래서 의사진단이 더 쉬라는 거구나.. 최근방학들어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지난 방학과는 다르게 많은것을 하지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것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져도 될것같고.. 연초에 아팠던.. 2018. 1. 23.
1월 21일 감사 열심히 가르쳤던 제자들이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15살즈음 처음만났던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하여.. 어느덧 직장에 다닌다며.. 양손에 아이와 아내의 선물을 가득 준비하여 찾아왔습니다. 늘그렇듯..가장의 손은 빈손..;;; 뭐그래도 가족에게 주는것이 나에게 주는것. 사람이 크도록 돕는 자가되어 참 감사합니다. 좋은 것을 나눌 수 있는자임에 감사합니다. 이런 귀한 선물과 같은 관계와 열매에 참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내뜨거운 마음으로 가르쳤지만, 이제는 가슴뜨거운 감사로 채워주는 이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 이유를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201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