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더운 여름이 무르무르무르무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게다가..열심히 포스팅하려고 차곡차곡 글을 써내려 갔었는데..마지막 부분에서 갑자기,, 뒤로가기가 되면서
눈앞에 하얀 백지가 펼쳐지면서,, 머릿속도 하예지면서.. 한숨을 크게 쉬고 숨고르기를 한뒤에 다시 글을 써내려가고 있습
니다. 하.......더워..;;;
한번 썼으니까 더 잘쓸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빠얍!
[clearing throat]
휴가 계획은 잘들 세우셨나요..? 이제 막 피크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계획을 세우셨다면 이제 막 휴가가 보이기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안보이구요..;;
학기 초부터 방학되면 뭐해야지 뭐해야지 하면서 계획은 많았는데.. 막상 방학이 시작되니..
동네 커피숍 에어컨 앞에 앉아서 아이스 라떼에 초코머핀 살짝 데워서 먹는 것 만큼 맛있는게 없습니다.
(앗!! 문득 생각난건데.. 스타벅스 18주년 할인 행사하던데...3시 부터 5시까지 50퍼!! 오늘은 그쪽으로 나가봐야겠네요..)
YOLO~ YOLO 하면서.. 한번사는 인생 즐기며 살아보자 라는 말 때문에..왠지 특별한 휴가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나에게 즐거운 것 만큼 특별한 휴가가 있겠나요..
평소에 하지 못하던 것들이 뭐가 있나 고민하다가..영어관련 서적을 읽던 중..
지난 번에 함께 공부했던 표현이 포함된 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살이 약간 넘으신 익숙한 이름의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 1812~1889)이라는 형님의 시 인데요..
지난 번 함께 만났던 표현도 다시 생각해 볼겸,
쿵쾅쿵쾅 땀흘 짜내며 열심히 뛰고 있는 심장에게 약간의 여유의 시간도 선물할겸,
Rabbi Ben Ezra 라는 시의 첫 연을 읽으며, 오늘 우리가 앉아있고, 서있고, 뛰고있는 그 자리에서 잠시나마 최고의 휴가
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abbi Ben Ezra
-Robert Browning
Grow old along with me!
The best is yet to be.
The last of life, for which the first was made:
Our times are in His hand
Who saith "A whole I planned,
Youth shows but half; trust God: see all, nor be afraid!"
나와 함께 늙어가세!
가장 좋은 부분은 이제부터네,
인생의 말년 - 인생의 초년은 말년을 위해 만들어진 것.
우리의 일생은 하나님 손안에 있네. 그분은 말씀하셨네.
“모든 것은 내가 계획하였노라. 젊은 시절은 반절만을 보여줄 뿐.
나를 믿어라. 전체를 보아라, 두려워하지 말라.“
시의 해석과 본문 설명은 ‘이윤재, 영어상식백서‘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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