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음 교정 - 연습편 : How to practice?
1. Listen to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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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발음은 듣고 따라하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의 소리를 신중하게 듣지 않습니다. 솰라솰라하는 자신의 발음에 심취하다 보면 자신에게 속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어? 나 오늘 발음 좀 되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제 친한 친구 중에 브라질에서 호주로 영어공부하러 온 친구가 있었는데요. 이 친구는 자기가 영국식 영어를 쓴다고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수업과정 중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수업 자료로 쓰는 활동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자신의 영어 발음을 듣고 굉장히 당황해 했습니다. 그걸 보는 저도 당황스러웠구요..;; R 발음을 H로 발음하는 브라질 특유의 발음의 간섭현상이 그 친구의 영어에서도 도드라지게 드러났는데.. 모두 알고 있던 것을 그 친구만 모르다가 그때서야 깨닫더라구요.
더 나은 발음을 위해서는 자신의 발음소리를 녹음하여 듣고, 이를 고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소리를 듣고, 자신이 원하는 원어민의 발음 또는 영어화자의 발음과 비교하면서 발음을 고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 Picture each sound
발음을 입을 내 뱉기 전에 눈을 감고 머릿속에 자신의 입모양과 얼굴 표정을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상을 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발음을 하는 틀을 정착시켜 갈 수 있습니다.
지난번 영어 발음과 관련한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한 노력이 자주, 많이 이루어진다면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것과 같이 물흐르듯이 발음이 연결이 되고, 내가 들은 대로 영어 발음을 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길 것입니다.
3. Don’t try to talk too 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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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어학습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엉회화 상황에서 좔좔좔 영어로 토킹 어바웃 하는 것.
그런데..
발음을 너무 빨리 하려고 하는 것은 나쁜 발음을 더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음절의 발음부터 시작해서, 단어, 구, 문장의 수준에 이르기 까지 천천히 규칙적이고도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어회화 영어학습의 목적은 의사소통입니다. 천천히,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영어 학습의 목적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4. Practice alone
성인 학습자 일수록 남을 의식하게 되어 발음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면 토종 한국인의 발음을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날 학습한 발음이 익숙해질 때까지 혼자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는요.
5. Use your mirror
거울을 보며 자신의 혀, 입술 및 입모양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가능하다면 첫 영어발음 연습규칙 중 자신의 발음과 영어화자의 발음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내 발음이 어떤 특징을 보이는 지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가 발음을 잘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까요? 대략적인 내용들은 지난번 영어발음 교정과 관련한 포스팅에서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더 상세한 내용을 위해 열심히 내용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6. Imitate native speakers
<http://www.playingwithwords365.com>
이 부분에서는 이제는 단어와 문장의 발음 수준을 넘어서서, 인토네이션, 억양을 포함하여 문장의 스트레스를 강조하며 글을 읽는 것입니다. 영어화자의 감정선과 말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읽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효율정인 학습방법이 섀도잉(Shadowing)또는 에코잉(echoing)이 있습니다, 거의 비슷해서 따로 구분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구요. 이를 위해서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파일을 재생한 뒤, 들리는 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말이 빨라서 어려울 수 있지만, 3분 재생파일 3개정도를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다면, 와.... 그 효과는 말로 할 수 없는 큰 발음의 변화로 이끌 것입니다.
이 연습을 하는 자신의 발음을 녹음하며 듣는다면 효과가 더욱 배가됩니다. 잘 못한다 하더라도 끝까지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이점 꼭꼭! 기억해주세요.
7. Find your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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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는 영어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어서 이 훈련을 할 기회가 참 적었는데요. 요즈음에는 전화영어, 스카이프, 인터넷영어회화, 영어회화 스터디 등 참 공부할 방법이 많은데요.. 발음연습을 함께 할 사람을 찾기를 추천합니다. 부끄럽지만, 서로 녹음한 내용을 교환해서 상대의 발음 문제를 지적해주고, 스스로의 문제를 지적당해보는 것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그 지적들이 나중에는 큰 약이 됩니다.
8. Listen to songs and Sing songs
(예전에는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영어 발음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훈련입니다. 바로 노래 듣기입니다. 당연히 영어노래겠죠..;; 팝송을 듣는 것은 영어의 연음규칙, 발음 생략규칙 등 디테일하게 배우기 어려운 발음 변형공식을 아주 쉽게 학습하도록 돕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Michael Learns to Rock, R Kelly, Spice Girls (와.. 어떤 시대인지 딱 싸이즈가 나오네요)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엄청 많이 듣고, 따라부르며 외웠는데.. 이러한 노래 듣기의 루틴이 영어 발음과 듣기 능력향상에 엄청난 유익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 Repeat Over and Over Again
토종 한국 영어 학습자로서 영어를 가르친다라는 것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흘려야 했던 시간과 노력은 실로 헤아릴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자괴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노력과 훈련밖에 없었는데요, 지난 날의 모든 발전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배운것에 대한 무한 반복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열심히라도 해야 “원주민”정도까지는 할 수 있다.“
반평생 영어공부에 몰입하고 난 뒤 제가 얻은 결론은 ”원어민”까지는 될 수 없구나, 다만 그와 비슷한 정도 까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밖에 없구나 라는 것입니다.
영어공부에는 정말 왕도가 없는듯합니다.
그냥 끝까지 하는게 왕도이고 정도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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