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색다르게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feat. 4차산업혁명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접근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글을 거의 1년 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마지막에 “구글 번역기 VS 파파고 비교 분석 : 번역기 배틀”글을 쓰고 난 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압박 때문이었습니다. 자료수집부터 자료를 정리해서 글을 쓰는 시간이 7시 30분이 넘다 보니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에 대한 피로감과 두려움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그래서 거의 1년 동안을 제 블로그에 방문에서 글을 남겨주시고 평가해주는 내용을 읽고 답변하면서 보냈습니다.
정말 그 글을 얼마나 열심히 썼던지, 구글에 “파파고 구글”이라고 검색을 하거나 “파파고 번역기”라고 검색을 하면 2위, 3위로 검색이 됩니다.
오늘 쓰게 될 수능 영어를 색다르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이 글도 자료수집과 정리는 지난 11월에 수능이 끝나고 바로 되었으나,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고, 편집하고, 검수하고, 사진을 찾고, 포스팅을 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고될 것을 알기에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1년의 반이 홀랑 지나간 지금 시점에서야 글을 씁니다. 오늘도 얼마나 걸릴지..심히 두려울 따릅니다..^^;;
요즈음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너무도 흔하게 들리는 상황에서 그러면, 영어공부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제일 먼저 고부담 테스트,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결과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하는 수능을 어떻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분석을 하고, 준비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장 수능 텍스트에서 빈번하게 사용이 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어떨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 2018년도 3월, 6월 9월 전국연합 모의고사 수능 지문과,
2018년도 수능, 2019년도 수능 영어영역 시험지 텍스트화 작업.
2. 키워드 분석 프로그램 “Antconc”라는 프로그램으로
단어들이 수능지문에서 나타나는 빈번도(frequency)를 중심으로 순위를 매김.
3. 각 수능 영어 역역 지문에서 사용되는 용법을 분석.
의 1,2,3 순서대로 자료를 수집해 보았습니다.
아마 지금 제시된 내용들을 토대로해서 수능 독해와 문법에 대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 보아도 독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말 모든 것을 다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전체 단어의 표본의 개수만 해도 4218개나 되어서 전체 빈번히 사용되는 키워드의 1퍼센트도 설명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능 영어 지문을 효율적으로 독해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 몇 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우선 독해에 그렇게 큰 의미를 주지 않는 관사, 간단한 전치사, 그리고 단어의 의미가 눈에 띄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은 어휘들은 제외하고, 특별한 구조, 다소 복잡한 구조를 수반하는 어휘들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단어만 딱 봐도, 아는 단어들이겠지만, 예문을 통해 정리한다면 몇 가지만 눈에 담고가셔도 여러 문장을 해결할 수 있는 눈이 열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출처 : freepick.com>
8위 – need, needs, needed (동사 – 필요로 하다, 명사 – 욕구, 필요)
- These exchanges of stories need not always be employed in such malevolent ways.
- need는 아주 특이하게 동사이면서, 부정문과 의문문에서는 조동사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장에서는 ‘don’t need’가 와도 되지만, 그냥 조동사 형태로 ‘need not’의 형태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 이러한 이야기의 교류는 항상 그러한 악의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필요가 없다.
- According to Erikson, by becoming parents we learn that we have the need to be needed by others who depend on our knowledge, protection, and guidance.
- 단어 앞에 need가 위치한 것으로 보아 욕구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는 요구되는 이라는 의미로 needed라는 단어가 분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Erikson에 따르면 부모가 되면서 우리는 우리의 지식과 보호 그리고 안내에 의존할 누군가에 의해서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운다.
- However, we need to be cautious about thinking of war and the image of the enemy that informs it in an abstract and uniform way.
- need to : ~할 필요가 있다 라는 의미의 동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 그러나 우리는 전쟁에 대해 생각할 때 그리고 추상적이지만 일치된 형태로 그것에 대해 알려주는 적의 이미지에 대해 생각할 때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The emotion that you see is the emotion they are feeling, since they have lost the needed voluntary control to produce false facial expressions.
- need : need가 needed 즉, 요구되는 이라는 의미의 분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 그들이 잘못된 표정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운동조절 능력을 잃었기 때문에 당신이 보는 그 감정이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다.
7위 – begin (12회)
begin이라는 동사는 begin 현재형과 began의 과거형으로 쓰였는데, 이 둘은 ‘시작하다’라는 능동적인 의미와 ‘시작되다’라는 수동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석하는데 약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He was afraid she might begin to ignore her schoolwork.
- begin 시작하다 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 그는 그녀가 학업을 가볍게 여기기 시작할까봐 두려웠다.
- Richard slowly began to step backwards.
- 위 예문과 같이 ‘시작하다’의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 Richard는 천천히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began in the eighteenth century, CO2 released during industrial processes has greatly increased the proportion of carbon in the atmosphere.
- 그런데 지금 이 예문의 이전의 두 예문과는 다르게 began이 능동이 아닌 수동의 의미 ‘시작되었다’ 로 사용이 되었고, 또 그렇게 해석을 해야 올바른 해석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석: 18세기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난 이래로,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포함된 탄소의 비율을 크게 증가시켰다.
6위 - see, saw, seen, seeing (24회)
- It‘s easy for most people to see the breathtaking beauty found in the brightly colored wings of butterflies, a field of blooming wildflowers, or a forest of hardwood trees in their autumn glory.
- 이 문장에서 see는 ‘보다’의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석 :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비의 날개의 밝은 빛깔과 야생화가 꽃피는 들판 또는 가을 빛을 머금은 활엽수 숲에서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 As a couple start to form a relationship, they can be seen to develop a set of constructs about their own relationship.
- see 동사가 살짝변형이 되면 위와 같은 형태로 변형이 됩니다. 수동태의 형태로 말이죠. 그래서 능동형 문장 [see A 동사]의 구조가 수동태로 쓰이면 [be seen to 동사]의 구조로 바뀌며 능동형에서 ‘동사’형태 였던 것이 수동태에서는 ‘to 부정사’로 바뀌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see A develop ‘A가 발전하는 것을 보다’라는 문장이 can be seen to develop 으로 바뀌면 ‘발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해석 : 한 커플이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은 그들의 관계에 대한 구조를 형성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와 같이 말이죠.
5위 - find, found (20회)
위의 see 동사 만큼 다양한 의미와 구조로 사용되는 동사가 바로 find입니다.
기본적으로 find 동사의 구조는
find + 명사
find + 명사 + 형용사(ing or PP)
위와 같은 두가지 구조로 사용이 됩니다.
- Yet the members did interact a bit, and when Pentland asked them to wear the sociometric badges for six weeks, [he found that the best predictor of team productivity was how much the members interacted in the little time they had], and what he calls engagement, the degree to which all team members were involved in the interaction.
- find 동사 뒤에 명사절 [find + 명사] 이 오는 첫 번째 유형의 문장입니다. [that + S + V] 구조의 문장은 ‘S가 V했다는 것을’이라는 형태로 명사처럼을 해석을 하면 find동사를 쉽게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해석 : [괄호 부분] 그는 팀 생산성의 최고의 척도는 그들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팀의 구성원들이 얼마나 많이 상호작용하느냐 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 Indeed, large numbers have been found to lack meaning and to be underestimated in decisions unless they convey feeling.
- find 동사도 6위에 속한 see와 마찬가지로 수동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한데, 위 문장과 같이 수동태로 문장 변형시 원래 능동형 문장 [find + 명사A + 형용사(ing or pp)]의 구조의 문장에서 형용사가 ‘to be 형용사’로 바뀌거나 (ing는 to 부정사, pp는 to be pp) 형태로 바뀌는 규칙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예문과 같이
have been found to lack [명사A + be found + to 부정사]
have been found to be underestimated [명사 A + be found + to be pp]
의 형태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석 : 실제로, 큰 숫자들은 그것들이 느낌을 전하지 않는 이상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의사결정에서 저평가 되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4위 - do, did, does, done (51)
※ 점점 용법이 많아지고, 중요성도 높아짐에 따라 설명도 상세해지고, 큰 책임감 때문에 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한번 써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세요!!^^
do 동사는 의문사, 부정문, 강조의 용법, 대동사의 형태로 빈번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 [Csikszentmihalyi’s point is that we should devote as much attention to the development of a domain as we do to the people working within it, ] as only this can properly explain how advances are made.
- as we do 라는 표현은 최근에 어법에서도 많이 보이는 do의 대동사 용법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Do you like pizza?라고 물어봤을 때 같은 표현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Yes, I do 라고 대답하는데요, 이 문장에서도 ‘우리가 하는 대로’라는 의미로 앞에서 나온 표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해석 : Csikszentmihalyi의 주장은 우리가 한 영역의 발전에 관심을 두는 만큼 그 영역 안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 Like many people, he didn’t need hours of uninterrupted time, but he did need some!
- [do + 동사원형]이 사용되면서 동사를 강조하는 ‘강조 용법’ 조동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해설 : 그는 방해받지 않는 여러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얼마간은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 Prior to low-cost printing, ideas could and did spread by word of mouth.
- [do + 동사원형]이 사용되면서 동사를 강조하는 ‘강조 용법’ 조동사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비용이 저렴한 인쇄술이 생기기전에, 생각은 구전으로 퍼져 나갈 수 있었고, 실제로 구전으로 퍼져나갔다.
시작할 때는 그렇게 긴 줄 몰랐는데.. 아직 1위 부터 3위 까지가 남은 상태에서 길이 상당히 길어져서 이번 글을 여기까지만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업을 했는데 도움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머지 세개의 랭킹은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격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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