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다.
그 변화는 매년 반복적으로 눈덩이처럼 연쇄적으로 일어나 소비, 여가, 식습관, 수면시간 모든 부분에 쓰나미와 같은 여파를 남긴다.
그것은 바로.....솰.....살이다!!!!!!!!
입을 수 있는 옷이 적어져서 옷을 많이 두고도 또 인터넷에서 한해살이(ㅜㅜ) 옷을 찾아봐야 하고
결혼식장에 입고갈 정장차림을 하고는 쪼그려 앉을 수도.. 멋진 세단에 절대 멋지게 타고 내릴 수 없어지며..
그 결혼식 참석 기념 사진은 기대도 되지 않으며..
먹을 때마다 늘 스트레스를 동반 섭취하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짜지만..엄청난 양의 채소를 섭취하게 되며..
식사 후에는 왠지 소화를 더 시켜야 할 것 같아서 늦게 자게되고..
실로 말할 수 없는 봄맞이 몸살을 겪게 된다...
1g=1kcal
쓸데없이 어디선가 줏어들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1 그램의 식사량을 태울려면 1 키로 칼로리를 태울 만큼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럼 밥두그릇, 반찬없이 먹고나면 만보를 걸어야 한다는 소린데...
거꾸로 말하면 1시간정도 걸어서 운동하고나면 밥두공기면(반찬도 없이) 운동효과가 무로 돌아간다.
우리는 밥에.. 국도, 튀김요기도, 고기도, 음료도, 거기에 크피까지 그리고..어떤 날은 케잌과 아이스크림까지..
가끔은 이런 식단이 하루에 두번 있을 수도 있는데...
결론으로는 운동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살인적인 계산 방법에 의하면 결코 지방이는 몸에서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이런 끊임없는 체중 감소의 노력의 결과 나는 이번 봄부터 여름까지 4키로의 감량을 했다.
엄청먹으면서..
※ 주의 이 글은 다어이트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 아닙니다. ※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끊임없이 체중감량을 위해 도전하는 습관 때문이었던 것이다.
계속 체중조절에 도전을 하다가 올해에는 농구라는 운동에 올인을 했다. NBA를 챙겨봤고, 동호회 리그에 열심을 다해 참여했고(현재 리그 1위팀 헴헴), 운동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늘 이미지로 피지컬로 짬내어 트레이닝을했다.
1g = 1 kcal
이 공식으로는 살을 뺴기가 어려웠지만, 실제로 운동을 하고난 뒤 일정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사량이 증가하여 살이 빠지고 더욱 감사하게도 건강해 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운동이라는 것이 체중감량 실패라는 실패의 습관만을 가져오고,
어떠한 변화도 내 삶에서 나타나게 하는 것 같지 않았지만..
습관이라는 것은 나의 체질을 변화시켜 주었다.
끊임없이 나를 움직이는 가운데 대사량 증가를 통해 칼로리 소모량을 증가시켜 준 것이다.
그래서 저 위에 잔인해 보이는 공식을 깨고, 체중 감량의 개.이.득을 가져다 준 것이다.
그럼...부자가 되고 싶은가..?
언어에 탁월해지고 싶은가..?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어 내고 싶은가..?
돈을 모아 부자가 되려고 하면 처음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어보여도.. 그 과정가운데 습관이 몸에 익혀지고, 나도 모르게 그 방법을 알게 되면 나의 천성과 체질이 변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도전하는 습관의 위력.
도전하는 만큼 실패라는 엄청 쓴 경험도 하게 되겠지만,
그 쓴맛도 익숙해지게 될 것이고..
그 쓴맛 가운데 단맛을 찾아낼 수 있는 내공이 생길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습관의 위력은 엄청난 것이다. (궁서체)
(저 아닙니다.;;;)
분명 나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려운 가운데 계속 했던 노력들이 이제 그 단맛의 열매를 조금은 느낄 수 있게 해주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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