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 발달(인공지능, 무인자동자, 생체공학, 로봇공학)등 의 다양한 양상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 과학 기술의 발달로 빗어지는 사회 변화의 다양한 모습들은 이미 "Her", "Morgan(모건)", "Terminator(터미네이터)" 라는 영화를 통해 파격적인 영상으로 묘사 되었습니다.
"Her"에서는 인공지능과의 사랑,
"Morgan"은 트레일러부터 AI가 제작했다고 하죠..(정말 놀라웠습니다. 트레일러만으로 충격적입니다.)
인공지능이 이런 일까지 하게 되면 인간은 나중에 무슨 일을 하게 되나 하는 걱정까지 들었습니다..ㅠㅠ
"Terminator"는 로봇과의 전쟁...말할 것도 없는 엄청난 영화죠.
이러한 발전의 모습들과 한 맥을 이루는 과학기술의 발전의 발전을 감지하여 정부에서는 2018년 부터 SW(소프트웨어, Software)을 중등 교육 필수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였고, 동부 유럽 발트해 연안 끝에 있는 인구 수 140만 밖에 되지 않는 나라 에스토니아에서는 초등학교 부터 체계적인 방법으로 코딩(Coding) 능력 개발을 위한 교수법과 수업활동들을 교과에 편성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있습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전화 기업인 스카이프(Skype), 세계 최대 개인 간 해외 송금업체인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유니콘(창업 10년 이내에 기업 가치가 10억달러를 넘어선 스타트업 기업)들이 에스토니아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에스토니아를 e스토니아라고까지 부르죠. 나라의 교육 정책과 소프트웨어 기술 보급 진흥책이 이러한 어마어마한 기업의 성장과 나라경제 부흥, 그리고 개개인의 능력 발전에도 괄목할 만한 추진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시점에서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대비해서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것, 취할 수 있는 자세는 무엇일까요?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정말 비교할 수 없는 결과가 우리 앞에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터미네이터를 생각해본다면.. 로봇에게 지배당하느냐, 로봇을 이겨내느냐의 결과라고 까지 볼 수 있겠죠?)
1.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학습의 목적을 티쿤올람이라고 합니다. 이는 교육의 목적을 세상을 치유하고, 고치고, 회복시키는 것(reparing the world)으로 하여 학생들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믿는 성경의 가치관을 세계관의 핵심으로 하여 세상의 성공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세상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고, 또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 입니다. 이 수업에서는 또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행력을 길러주기 위한 많은 활동들을 수업에 포함하여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배움을 삶에 실행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고 하니 그 학습의 결과가 참으로 힘있고 실제적일 것 같습니다.
또다른 큰맥락에서의 세계관은 일반적인 성공을 바라는 세계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공의 목적이 나의 영달을 위한, 많은 부를 축적하고, 명예와 인기를 얻는 성공이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 언급한 Singularity(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점)까지의 개발에 대한 노력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인간이 더욱 긴 삶을 살 수 있다는 매력적인 요소를 비즈니스로 하려는 다양한 움직임과 시도들이 이에 해당하는 세계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편에 서느냐에 따라 과학기술의 목적과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 재산을 투자하여 아바타 프로젝트를 시작한 Dmitry Itskov와 자신의 유한성을 인정하며 자신의 재산을 기독교 영화에 투자하는 프랑스 미디어 회장의 모습이 이 차이를 보이지 않을까요?
과학적으로든 종교적으로든 영생을 추구하는 이들의 세계관이 세상에 주는 영향은 엄청나게 클 것입니다.
2. 창의 /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야합니다.
다시 유대인 교육법방에 대해 생각해보면 "후츠파" 즉 담대하게 형식타파, 질문, 섞임, 끈기, 목표지향, 위험감수, 실패에서 배움의 덕목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 나라가 문이과가 분리된 유일한 나라라고 합니다. 차세대 산업혁명에서는 인문학적 지식과 수학능력, 음악적 능력과 과학능력 실로 말할 수 없는 여러 분야가 접목하여 새로운 분야 창조하고 각각의 요소의 중요성들이 모든 창조의 근간이 될 것 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고 모든 벽을 허물어 새로운 복합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은 창의성과 관련한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3. 자기주도성을 개발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기주도성의 개발입니다. 지식을 만들어내는 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사용하는 자가 될 것인가. 잭 안드라카(Jack Thomas Andraka)라는 16세 소년은 3999번의 실패를 통해 췌장암 발견 사용되는 단백질의 종류를 찾아, 췌장암 진단키트를 발명하여 기존에 80만원이 들던 검사비용을 30원으로 줄이고, 840분이 걸리던 검사시간을 5분으로 줄이고, 성공확률을 30퍼센트에서 90퍼센트로 개선시켰습니다. 8000개의 단백질 중에 췌장암세포에 반응하는 그 한가지 단백을 찾는 것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이 어려웠지만 문제 해결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정리하며 연구한 결과 암진단에 필요한 의학장비 발달에 어마어마한 진보를 가져왔습니다. 주변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찾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자기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공부하며 실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구나. 우리 아이들 정말 잘 길러낼 수 있도록 해야하는 노력들이 엄청나게 많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 창조자, 제어하는 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피지배자가 될 것인지.
지금의 마음가짐,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요소에 대한 파악과 대비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오늘 포스팅에서 더 조금 들어가서 4차원 산업혁명 시대 육아방법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함께 준비의 길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동이 트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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