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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감사 한의원에 갔습니다. 건강검진 후 혈압이 너무 높게 측정되어 걱정이 돼서요.. 체중, 콜레스테롤, 당 모든것이 정상인데..왜 이렇게 혈압이 높게 나왔는지..의사 선생님도 이해가 안가신다고 하네요.. 그저 해주시는 말씀은 지금하는 것보다 더 격하게 쉬라고.. 잘먹고, 잘 많이 자고, 좋아하는 거 하라고 하시네용.. 답도 없는듯 했고, 뚜렸한 근거도 없는 듯 했지만.. 열심히 감사거리를 찾아봤는데.. 아..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혈압빼고는 몸관리를 그래도 잘했구나.. 열심히 하다보니 몸이 힘들었구나.. 그래서 의사진단이 더 쉬라는 거구나.. 최근방학들어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지난 방학과는 다르게 많은것을 하지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것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져도 될것같고.. 연초에 아팠던.. 2018. 1. 23.
1월 21일 감사 열심히 가르쳤던 제자들이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15살즈음 처음만났던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하여.. 어느덧 직장에 다닌다며.. 양손에 아이와 아내의 선물을 가득 준비하여 찾아왔습니다. 늘그렇듯..가장의 손은 빈손..;;; 뭐그래도 가족에게 주는것이 나에게 주는것. 사람이 크도록 돕는 자가되어 참 감사합니다. 좋은 것을 나눌 수 있는자임에 감사합니다. 이런 귀한 선물과 같은 관계와 열매에 참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내뜨거운 마음으로 가르쳤지만, 이제는 가슴뜨거운 감사로 채워주는 이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 이유를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2018. 1. 22.
1월 17일 감사 김미경 강사님이 한국디자인진흥 센터에 오셨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주기위해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는 인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갈지를 알게됨에 참 감사합니다. 남편들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ㅜㅜ 혼자 '그것만이 내세상'을 개봉일 조조로 보며, 칠리치즈(?) 소스를 얹은 핫도그에 콜라를 먹고, 백년만에 오락실에 가서 철권을 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기념일 하루 전날 아내와 저 모두 충만히 에너지를 채울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2018. 1. 18.
1월 16일 감사 거의 1년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했는데.. 접영발차기, 기본호흡이 모두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자괴감에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자리인것 같기도 하고, 부족한 모습을 아마도 보여주기가 싫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음을 조금 고쳐먹고, 이것을 이겨내지 않으면 이왕 배운거 제대로 못써먹겠다고 생각을 하며 수영강사님을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의지들이 사라졌는지..다행으로 사람도 많지 않아 잘하고 있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충분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지금은 잘안되던 동작의 방법을 제대로 알게되었고, 평소보다 연습수영도 많이 하게 되어 운동량도 상당했습니다. 연약함에대한 직면으로 오늘 조금더 발전하고 성장하게되어 참 감사하고 기분이 .. 2018.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