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2 위로의 It's better than nothing. 지난 일요일을 정점으로 2017년도 뜨거운 여름 상반기 동호회 리그가 끝났습니다. (정신없이 뛰고나니 입추가 왔다는..;;) 총 13팀이 참여하는 리그에서..각각 팀마다 2경기씩 경합을 벌인뒤에, 플레이오프로 16강부터 경쟁하여 우승팀이 나오는 리그인데, 그 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점차로 결승전에서 졌습니다..ㅠㅠ 마지막 골을 먹히던 그 장면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아서 생각할 때마다 이불킥을 날리고 있는데요.. 1위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2위를 했다는 것 때문에 상심하며 이럴줄 알았다면 그냥 깔끔히 패배해 버리고 대충 편하게 쉴것을..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는 말 It's better than nothing. 없는 것 보다 낫다. nothing, 즉 아무것도 없.. 2017. 8. 9. 블로그 감사 오늘 농구리그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하게 되었는데..그 패배를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다음 부터 진짜 중요한 경기인 플레이오프를 진지하게 준비할 수 있는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난생 처음 블로그라는 것을 만들어 새로운 기억의 공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방학 첫날인데 마음이 풀어지지 않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아내와의 나눔의 시간을 갖고, 생산적인 무언가를 위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 감사합니다. 2017.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