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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2

위로의 It's better than nothing. 지난 일요일을 정점으로 2017년도 뜨거운 여름 상반기 동호회 리그가 끝났습니다. (정신없이 뛰고나니 입추가 왔다는..;;) 총 13팀이 참여하는 리그에서..각각 팀마다 2경기씩 경합을 벌인뒤에, 플레이오프로 16강부터 경쟁하여 우승팀이 나오는 리그인데, 그 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2점차로 결승전에서 졌습니다..ㅠㅠ 마지막 골을 먹히던 그 장면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아서 생각할 때마다 이불킥을 날리고 있는데요.. 1위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2위를 했다는 것 때문에 상심하며 이럴줄 알았다면 그냥 깔끔히 패배해 버리고 대충 편하게 쉴것을..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만 그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는 말 It's better than nothing. 없는 것 보다 낫다. nothing, 즉 아무것도 없.. 2017. 8. 9.
도전하는 습관의 위력 겨울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다. 그 변화는 매년 반복적으로 눈덩이처럼 연쇄적으로 일어나 소비, 여가, 식습관, 수면시간 모든 부분에 쓰나미와 같은 여파를 남긴다. 그것은 바로.....솰.....살이다!!!!!!!! 입을 수 있는 옷이 적어져서 옷을 많이 두고도 또 인터넷에서 한해살이(ㅜㅜ) 옷을 찾아봐야 하고 결혼식장에 입고갈 정장차림을 하고는 쪼그려 앉을 수도.. 멋진 세단에 절대 멋지게 타고 내릴 수 없어지며.. 그 결혼식 참석 기념 사진은 기대도 되지 않으며.. 먹을 때마다 늘 스트레스를 동반 섭취하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짜지만..엄청난 양의 채소를 섭취하게 되며.. 식사 후에는 왠지 소화를 더 시켜야 할 것 같아서 늦게 자게되고.. 실로 말할 수 없는 봄맞이 몸살을 겪게.. 2017.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