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한 주 연기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명절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아주 특별한 날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예외적으로 연기되었습니다.
문제 출제는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을 것이고, 고사장 배치도, 예비소집도 모두 마무리된 상태에서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난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무심코 깊이 생각해보다가..
한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인간이 정말 작은 존재이구나..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큰 계획을 완벽하게 준비한다하더라도 자연앞에는 한없이 작은게 우리이구나 라는 생각에..
지난 날 동안 너무 교만하게 날뛰지는 않았나.. 내가 세상의 왕처럼 살지는 않았나..라는 생각에 높아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낮은 마음으로 겸손히 섬기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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